과시적 소비의 다양한 군집
군집 1에 해당하는 집단은 과시 적 여가 소비 성향 하위 요인인 타인 지향성, 유명 상품 선호, 유행 추구, 지위 상징성 요인 모두 높게 나온 집단이다. 해당 집단은 과시적 여가 소비에 있어 타인과 차별 되는 여가 소비, 타인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 여가 소비를 통해 자신의 지위를 나타내려는 성향도 강하지만 유행에 민감하고 유명 상품을 선호하는 집단으로 볼 수 있다. 이는 외향적인 모습에 민감하며, 보여주기 식, 과시 성향이 강한 집단이다. 이에 군집 1은 ‘플렉스형 ’ 으로 명명하였다. 군집 2에 해당하는 집단은 과시적 여가 소비 성향 하위 요인인 타인 지향성, 지위 상징성은 높게 나타났지만, 유명 상품 선호, 유행 추구는 낮게 나온 집단이다. 해당 집단은 과시적 여가 소비에 있어 타인과 차별 되는 여가 소비, 타인에게 인정 받고자 하는 욕구, 여가 소비를 통해 자신의 지위를 나타내려 하지만 보편적인 여가 활동이 아닌 남들이 하지 않는 희소성 있고, 본인의 개성을 강하게 나타낼 수 있는 여가 소비를 하는 집단이다. 이에 군집 2은 ‘개성 형’ 으로 명명하였다. 군집 3에 해당하는 집단은 과시적 여가 소비 성향 하위 요인인 타인 지향성, 유명 상품 선호, 유행 추구, 지위 상징성 요인 모두 낮게 나온 집단이다. 해당 집단은 과시 적 여가 소비에 있어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소비보다 자신을 위한 소비, 가치 있는 소비를 하는 집단이며, 유명 상품 선호 성향을 보여 브랜드를 추구하는 집단이다. 이에 군집 3은 ‘브랜드 선호형’ 으로 명명하였다. 가설 2는 “MZ세대의 과시적여가소비성향별 여가 정체성은 차이를 보일 것이다.”이다. 이 가설을 검증하기 위하여 일원 배치 분산 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하였으며,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난 경우 Duncan의 방법을 통해 사후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를 알 수 있다. 과시적여가소비성향별 여가 정체성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자아 존중감(F=6.017, p<.01), 동일시(F=25.212, p<.001), 정서적 애착(F=13.257, p<.001) 요인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 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Duncan의 사후 검증을 실시한 결과 자아 존중 감은 군집 1(플렉스 형)이 자아 존중감, 동일 시, 정서적 애착 요인에서 군집 3(브랜드 선호형)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군집 2(개성 형)은 동일 시, 정서적 애착 요인에서 군집 3(브랜드 선호형)보다 높게 나타났다. 군집 3(브랜드 선호형)은 자아 존중감, 동일 시, 정서적 애착 요인에서 군집 1(플렉스 형), 군집 2(개성형)보다 낮게 나타났다. 가설 3은 “MZ세대의 과시적여가소비성향별 여가 만족은 차이를 보일 것이다.”이다. 이 가설을 검증하기 위하여 일원 배치 분산 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하였으며, 집단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난 경우 Duncan의 방법을 통해 사후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과를 나타낸다. 과시적여가소비성향별 여가 만족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과시적여가소비성향별 여가 만족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